본문 바로가기

인터넷내꺼 미디어/cars

[인터넷내꺼 my dream car] 폭스바겐 Tiguan TDI

날씨도 무지 덥고 해서 폭스바겐 딜러중 하나인 고진모터스에 예약을 하고 최근 새로 출시된 소형 SUV인 티구안을 시승하러 가보았습니다.

일단 시승예약 시간에 앞서 매장에 도착하여 차량을 찬찬히 둘러보았습니다.

폭스바겐 티구안


핫햇치인 골프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그런지 차량 크기는 컴팩트해보이더군요.
제가 받은 첫인상은 참 잘생겼구나...였습니다.
디자인은 형님뻘인 투아렉보다 더 나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컴팩트 SUV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좁아보이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폭스바겐 티구안


뒤죄석 공간은 큰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아 역시... 싶더군요.
또 한가지는 레더가 BMW X3 보다 좀 품질이 낮아보였습니다.
커먼레일 방식이라서 뒤좌석 중간에 튀어나오긴 했지만 오히려 이부분은 X3보다는 좀 많이 올라오지 않아서 좋아보이더군요.

폭스바겐 티구안


앞좌석 공간은 생각보단 여유가 있어보입니다.
영업사원 말로는 최근 비교되는 혼다 CR-V에 비교하여 인테리어 플라스틱 재질이 뛰어나다고 했습니다만, 전반적인 인테리어 재질은 역시 BMW보다는... ㅡ.ㅡ 품질 떨어집니다.

아 제일 중요한 발견!
제가 티구안 스펙에 대해 리서치를 충분히 하지 않고 가긴 했지만 트랜스미션이 팁트로닉이라고 하더군요!
아하!
사람들이 폭스바겐 차량에 대해 매력을 느끼는 부분중 하나가 연료효율성이 높고 동력손실이 적은 DSG로 알고 있는데 티구안에는 팁트로닉을 장착했더군요.
'이건 아니잖아~~!!!'

폭스바겐 티구안

뒤 트렁크는 X3보다 좁아보였습니다.
음.. 필 꽂히지 않습니다.

DSG가 아닌 팁트로닉 기어박스라는 부분 때문에 조금 실망한 채 은색 시승차량에 탑승했습니다.
140마력의 디젤엔진 TDI 입니다.
휴가철이라서 그런지 도산대로가 그렇게 밀리지 않아서 멀리 가지 않고 매장 주변을 잠깐 돌았습니다.

2,000cc 차량의 한계가 바로 느껴지더군요. 풀 악셀을 해도 즉답성보다느 아주 조금 머뭇거림이 느껴졌습니다. 엔진소리도 X3보다는 크게 들렸습니다.

그래도 올 상반기에 국내에 200대가 들어와서 전부 판매되었다고는 했지만 영업사원 말로는 두어대 정도는 계약자 개인사정으로 튕겨져 나와서 계약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전반적으로 전 폭스바겐에 대해 꽤 호감이 있습니다.
경쟁수입차들에 비해 낮은 가격, DSG, 대표적인 독일산 차량으로서의 높은 내구성 등에 대해 '합리적인 독일산 수입차"라는 인상 때문입니다.
하지만 연초에 시승했던 골프에 비해서는 그다지 매력적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